문경복 군수 연평면 방문 사업·현안 점검
“연평도를 수산·관광·문화 명품 지역으로”

인천투데이=이종선 기자 | 문경복 인천 옹진군수가 연평도를 꽃게특구로 지정하는 등 연평면 발전종합계획을 수립한다.

문경복 군수는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연평면을 방문해 지역현안을 청취하고 사업을 점검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문경복 군수는 지난 11일부터 연평면을 방문해 지역현안을 청취하고 사업을 점검했다.(사진제공 옹진군)
문경복 군수는 지난 11일부터 연평면을 방문해 지역현안을 청취하고 사업을 점검했다.(사진제공 옹진군)

문경복 군수는 연평도 평화공원, 연평복합커뮤니티센터 등 주요 사업장을 둘러봤다. 이어 연평면 공약과 현안사항을 면밀히 살피고, 주민대표 간담회를 열며 의견을 교환하고 군정 방안을 논의했다.

문 군수는 쓰레기 적환장에 쌓인 폐어구 처리문제를 신속히 해결하고, 코로나19 재확산에 대해 철저히 방역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당섬 선착장 환경 개선과 진입로 인도 조성, 소연평 선착장 편의시설 설치, 마을 안길과 소하천, 선착장 개선 등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또한 이날 문경복 군수는 “새로운 연평면 발전종합계획을 착수해 연평면을 명품 수산과 관광·문화가 넘치는 지역으로 만들어 옹진군 인구 3만명 실현을 위한 첨병으로 재탄생시키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새로운 연평면 발전종합계획 수립에 착수하고, 연평면을 꽃게특구로 지정해 꽃게를 명품브랜드화 하겠다는 의지도 전했다.

지난 2010년 연평도 포격사건 이후 정부는 연평도 주민들의 안정적인 소득원을 위해 연평도를 꽃게특구 지정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이런 내용은 ‘서해5도 종합발전계획’에 담길 예정이었으나, 이뤄지지 않았다.

한편, 문경복 군수는 오는 14~16일 백령·대청면, 18~20일 덕적·자월면, 21~22일 영흥면 순으로 지역을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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