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령 암석, 대이작도 25억년 혼성암
최고령 화석, 소청도 스트로마톨라이트

인천투데이=이종선 기자 | 인천 옹진군은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암석과 화석을 지닌 곳이다. 각각 대이작도와 소청도에 있다.

국내 가장 오래된 암석은 무려 25억년 전에 만들어진 ‘토날라이트(tonalite)’이다. 옹진군 대이작도 작은풀안 해변에 있다. 한반도 대륙의 발달사를 연구하는 데 중요한 단서를 제공한다.

인천 옹진군 대이작도에 있는 국내 최고령 암석.(사진제공 강제윤 사단법인 섬연구소 소장)
인천 옹진군 대이작도에 있는 국내 최고령 암석.(사진제공 강제윤 사단법인 섬연구소 소장)
인천 옹진군 대이작도에 있는 국내 최고령 암석.(사진제공 강제윤 사단법인 섬연구소 소장)
인천 옹진군 대이작도에 있는 국내 최고령 암석.(사진제공 강제윤 사단법인 섬연구소 소장)

옹진군 소청도 분바위 해변에는 생명의 흔적이 담긴 가장 오래된 화석인 ‘스트로마톨라이트(stromatolite)’가 있다. 최소 6억년 전에서 최대 10억년 전 생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 화석은 당시 살았던 남조류 사체들이 퇴적돼 만들어졌다. 남조류는 지구 역사상 최초로 광합성을 시작한 생물이다.

인천 옹진군 소청도 분바위 해변(사진제공 강제윤 사단법인 섬연구소 소장)
인천 옹진군 소청도 분바위 해변(사진제공 강제윤 사단법인 섬연구소 소장)
인천 옹진군 소청도 분바위 해변에 있는 스톨로마톨라이트(사진제공 강제윤 사단법인 섬연구소 소장)
인천 옹진군 소청도 분바위 해변에 있는 스톨로마톨라이트(사진제공 강제윤 사단법인 섬연구소 소장)
인천 옹진군 소청도 분바위 해변에 있는 스톨로마톨라이트(사진제공 강제윤 사단법인 섬연구소 소장)
인천 옹진군 소청도 분바위 해변에 있는 스톨로마톨라이트(사진제공 강제윤 사단법인 섬연구소 소장)

섬은 긴 역사뿐 아니라 젊음을 자랑하기도 한다. 울릉도는 300만년 전 화산활동으로 만들어진 섬으로 한국에서 가장 어린 땅이다. 이처럼 섬은 육지에 비해 작지만 다양한 자연유산을 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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