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일 저녁 7시 ‘제6회 주섬주섬 음악회’
온·오프라인 병행 개최로 섬 해양 관광 홍보

인천투데이=김현철 기자│인천시가 주최하는 주섬주섬 음악회가 옹진군 덕적도에서 열린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3년 만에 현장에서 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

인천시는 8일 ‘제6회 주섬주섬 음악회’가 오는 23일 저녁 7시 덕적도 서포리 해수욕장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2016년 시작해 올해 6년째 이어오는 ‘주섬주섬 음악회’는 인천 대표 여름 해변 음악회다.

덕적도 서포리 해수욕장.
덕적도 서포리 해수욕장.

지난 2020년과 2021년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유튜브를 이용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했다.

인천 옹진군 덕적도는 인천연안여객터미널 또는 경기도 안산시 대부도 방아머리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갈 수 있는 섬이다.

행사가 열리는 서포리 해수욕장을 가기 위해선 덕적도항에서 출발하는 서포리행 공영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이번 행사는 개그맨 이재형이 진행을 맡고 배기성, 에메랄드캐슬 등이 출연한다. 저녁 8시 30분부터는 덕적도 주민들이 직접 준비한 캠프파이어도 진행한다.

올해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에서 음악회를 접할 수 있다. 인천시·인천관광공사·해외문화홍보원 유튜브 채널과 배기성TV 등 4개 채널에서 23일 저녁 7시부터 실시간 중계한다.

부대행사로 행사 당일 오후 4시부터 ‘친환경 디퓨저 만들기’, ‘태양광 자동차 만들기’, ‘태양광 자동차 경주’ 등 다양한 친환경 체험 프로그램과 인천바다의 해양쓰레기 실태와 정화활동을 담은 ‘해양쓰레기 시진 전시’가 있다.

행사장 주변엔 덕적도 주민들이 직접 운영하는 푸드코트에서 지역 특산물 등 다양한 음식을 맛 볼 수 있다.

이번 음악회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선박과 숙박 예약 관련 패키지 상품 등 자세한 정보는 공식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6회 주섬주섬 음악회 포스터. (사진제공 인천시)
제6회 주섬주섬 음악회 포스터. (사진제공 인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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