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4일부터 영흥도·무의도·강화도 3개 노선 신설

인천투데이=김지문 기자 | 인천관광공사가 중구와 강화군, 옹진군 일대 섬을 잇는 인천시티투어버스 노선을 신설한다.

6일 인천관광공사(대표 민민홍)는 오는 14일부터 섬을 여행할 수 있는 신규 노선으로 ▲선재·영흥투어 ▲무의도 투어 ▲강화오감투어 등 노선 3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무의도 해상관광탐방로 (사진제공 인천시)
무의도 해상관광탐방로 (사진제공 인천시)

시티투어와 함께하는 인천 섬 여행 3개 노선은 모두 오전 9시 송도 인천관광안내소에서 출발해 오후 5시에 안내소로 복귀한다. 각 관광지 도착 시점은 교통 상황 변화로 달라질 수 있다.

옹진군 영흥면 선재·영흥투어노선은 ▲선재도 목섬 ▲진두선착장 ▲십리포 해수욕장을 거쳐 송도 인천관광안내소로 복귀하는 노선이다. 물때에 맞춰 목섬에 걸어 들어갈수 있는 체험과 십리포 해수욕장 소사나무숲 해안길 등을 갈 수 있다.

중구 무의도 투어는 ▲무의도 ▲하나개해수욕장 ▲광명항 ▲소무의도를 둘러보는 노선이다. 하나개해수욕장에서 짚라인·사륜바이크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해상관광 탐방로를 따라 기암괴석을 감상할 수 있다.

강화군 강화오감투어는 ▲강화씨사이드 리조트 ▲해든뮤지엄 ▲ 화사자 발약쑥 체험장 ▲금풍양조장 등을 운행하는 노선이다. 요일마다 노선 일부가 다르게 운행되기 때문에 여행 참가 전 확인이 필요하다.

이용요금은 성인기준 무의도와 선재·영흥도 코스는 각 1만원, 강화오감투어는 1만5000원이다. 7월 31일까지 신규노선 운행을 기념 20%할인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인천관광공사 민민홍 대표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인천시티투어와 함께 즐거운 여행하시길 바란다”며 “인천시를 찾는 관광객들이 더 많은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보다 알차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모든 노선은 사전예약으로 참가 가능하다. 인천시티투어 누리집이나 인천e지앱을 이용해 예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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