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노면청소차 진입이 어려운 골목과 이면도로에 투입

인천투데이=김갑봉 기자 | 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가 4일부터 친환경 소형 전기노면청소차 운행을 시작했다.

구는 부평구를 ‘친환경 자원순환도’로 조성하고, 주민에게 보다 깨끗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부평구가 인천 기초단체 중 최초로 도입한 소형 전기노면청소차.
부평구가 인천 기초단체 중 최초로 도입한 소형 전기노면청소차.

소형 전기노면청소차는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아 매연이 발생하지 않는다. 차체가 작아 대형 노면청소차의 진입이 어려운 주택가 골목과 이면도로 등에 쌓인 먼지를 제거하고 청소하는 데 효과적이다.

구는 부평역 주변이나 부평문화의거리 등 주민 통행이 빈번하고 주민생활과 밀접한 이면도로 위주로 전기노면청소 차량을 우선 투입해 시범 운영할 방침이다. 향후 22개 동별 주택가 이면도로 등 청소 취약지역까지 확대해 운영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소형 전기노면청소차 운행으로 그동안 노면청소차가 주택가 골목 등에 진입할 수 없었던 어려움을 해소하고, 골목길 청결유지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도로청소차량 도입을 확대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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