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 기업당 약 1500만원 지원...창업기획사 연계도

인천투데이=김지문 기자 | 인천시와 인천테크노파크가 바이오 스타트업(신흥 기업) 육성 지원 사업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

시는 신약개발·백신제작·바이오연구 특화 인프라 조성을 목표로 바이오 스타트업 회사 10개를 선정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6월 14일 시 관계자와 사업 운용 용역업체가 스타트업 지원사업을 논의중이다(사진제공 인천시)
지난 6월 14일 시 관계자와 사업 운용 용역업체가 스타트업 지원사업을 논의중이다(사진제공 인천시)

시는 민간 창업기획사(엑셀러레이터)와 바이오분야 유망 스타트업을 연계시켜 컨설팅, 멘토링과 교육, 투자연계 등 기술창업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선정 기업당 약 1500만원을 지원한다.

시는 이번 사업에서 ▲우수기술 보유기업 발굴 ▲투자연계와 창업기획사 맞춤형 교육 ▲자금 지원으로 단계별 성장률 확대 ▲바이오 스타트업 창업기업 지원 방식 수렴분석 등을 진행한다.

참여 기업 모집기간은 이달 27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다. 창업 이후 7년 이하의 초기 바이오·의약·의료기기 기업이 지원대상이다. 1단계 사전진단 대상 업체(10개사)와 2단계 우수기업 선정(5개사) 등 단계별로 나눠 기업을 지원한다. 사전진단 대상 업체 중 우수 기업 5개사를 선정해 창업기획사 연계 사업을 진행한다.

조인권 시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창업 지원으로 고위험, 장기, 대규모 투자를 필요로 하는 바이오 창업기업이 발전하기를 희망한다”며 “인천에 부족한 바이오 벤처·스타트업 창업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인천테크노파크 홈페이지 또는 인천비즈OK 온라인 모집공고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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