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인천시당 당선자 워크숍 22일 진행
이준석 당대표 참석 '약속의 중요성' 강조

인천투데이=최재영 기자 | 22일 국민의힘 인천시당(배준영 위원장)은 제8회 지방선거 인천 지역 당선인을 위한 워크숍을 송도센트럴파크 호텔에서 열었다.

이날 행사에 이준석 당대표와 권성동 원내대표, 유정복 인천시장 당선인, 배준영 인천시당위원장, 윤상현 국회의원과 기초단체장 당선인, 광역·기초의원 당선인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준석 대표는 인사말로 약속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인천의 국제도시화, 인천발 KTX, 경인선 지하화 등 모든 사항은 인천시민과 한 약속으로 인천시당이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다. 

그런 뒤 “아울러 국민의힘이 1년 반 뒤 총선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반드시 지켜야 할 약속이다”라고 다짐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인천 경제 살리기에 초점을 뒀다. 권 원내대표는 “인천시민들이 윤석열 정부를 탄생시키고, 국힘에게 인천지방선거 승리를 안겨줬다”며 “정당과 정부가 하나로 뭉쳐 지난 4년간 망가진 인천경제를 살리는 데 힘을 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국민의힘 인천광역시당 제9대 당선인 워크숍(사진제공 국민의힘)
국민의힘 인천광역시당 제9대 당선인 워크숍(사진제공 국민의힘)

배준영 인천시당위원장은 “인천 전체 당선인 94명 분포를 보면 신인 44명, 여성 28명, 청년 22명이다"며 "국힘 인천시당이 정치권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켰다. 새롭게 원팀으로 출발하자”고 말했다.

윤상현 국회의원은 “이번 지방선거와 같이 치러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국힘이 110석을 확보했으나 여전히 과반에 모자란다”며 “권력에 겸손한 자세로 다시 시작하자”고 말했다.

한편, 같은 날 오후 특별 강연 3개가 이어졌다. 우선 배준영 시당위원장은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의 출범’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어서 박성민 성균관대 행정학과 교수와 유정복 인천시장 당선인이 각각 ‘지방자치 시대의 공적 가치와 로컬 거버넌스’, ‘인천시의 새로운 비전’을 주제로 강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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