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머지 405건은 취임 후 반영

인천투데이=방의진 기자│유정복 민선 8기 인천시장 당선인이 선거운동기간 시민과 진행한 정책 제안·협약 687건 중 282건을 공약에 반영했다.

현재 인천시장직인수위원회는 선거 당시 내건 공약을 민선 8기에 실현하기 위해 다듬는 과정을 거치고 있다.

인천시장직인수위원회는 단체 142개와 시민 40명과 진행한 정책 제안·협약 개수를 모두 합하면 687건이라고 22일 밝혔다. 이중 282건을 공약에 반영했다.

유정복 인천시장 당선인.(사진제공 유정복 캠프)
유정복 인천시장 당선인.(사진제공 유정복 캠프)

유형별로 보면 제안 건의가 418건, 질의 답변이 207건, 협약이 54건 등이다.

분야별로 ▲보건복지 215건 ▲산업경제 183건 ▲도로교통 83건 ▲일반행정 70건 ▲환경녹지 48건 ▲교육문화 43건 ▲도시개발 32건 ▲해양항공 11건 등이다.

이 가운데 공약에 반영한 것이 282건이다. 나머지 405건은 유정복 당선인이 취임한 뒤 전담 부서에 맡겨 정책에 반영해 추진할 예정이다.

인수위 관계자는 “공약이행 평가단을 구성할 경우, 당선인에게 정책을 제안한 단체를 참여시켜 정책 실현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민선 8기는 시민이 행복한 인천을 만들 것”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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