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12시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선착순 50명, 사전 예약 시 참석 가능

인천투데이=김지호 기자 | 인천시립합창단은 오는 23일 오후 12시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정오의 로비음악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인천시립합창단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이번 음악회를 개최한다.

'정오의 로비음악회' 포스터와 김종현 인천시립합창단 예술감독.(사진제공 인천시)
'정오의 로비음악회' 포스터와 김종현 인천시립합창단 예술감독.(사진제공 인천시)

합창단이 노래할 곡은 ▲무명용사의 녹슨 철모와 돌무덤을 보고 작사한 ‘비목’ ▲우리 민족의 역동성과 뜨거운 조국애를 노래한 ‘내 나라 내 겨레’ ▲세상의 번뇌와 고통을 승화한 ‘청산에 살리라’ ▲모진 풍파 속 아름답게 피어난 꽃을 묘사한 ‘꽃 피는 날’ 등이다.

합창단은 이 외에도 존 레논의 ‘Imagine', 영화 오즈의 마법사 OST인 ’Over the Rainbow' 등도 부를 예정이다.

이어 군악대는 특별무대인 ‘챔버앙상블’을 준비해 시민에게 화답할 예정이다.

지난해 시작한 ‘정오의 로비 음악회’는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한낮에 열리는 작은 음악회다.

김종현 예술감독은 매회 다양한 주제를 선정해 교감의 폭을 넓히고 전문적인 해설로 음악회를 진행해 왔다.

김종현 인천시립합창단 예술감독은 “호국의 달을 맞아 평화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준비한 음악회다. 시민과 군장병이 우리의 노래로 위로 받고 힘을 얻었으면 한다”고 음악회 준비 소감을 말했다.

‘정오의 로비음악회’는 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50명 사전 예약 시 참석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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