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내항 8부두 상상플랫폼 마당 진행
어린이합창단 등 문화예술 공연 예정

인천투데이=김지호 기자 | 유정복 인천시장 당선인이 오는 7월 1일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예술공연 취임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민선 8기 유정복 인천시장 취임식은 이날 오후 7시부터 인천항 내항 8부두 상상플랫폼 마당에서 열린다. 내항은 유 당선인의 1호 공약인 '제물포 르네상스' 사업 대상지이다.

지난 9일 인수위원회 위원장 기자간담회.(사진제공 유정복 당선인 캠프)
지난 9일 인수위원회 위원장 기자간담회.(사진제공 유정복 당선인 캠프)

유정복 당선인은 “행사장을 인천내항 8부두로 선정한 것은 제1호 공약인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시작점이기 때문이다"며 "아울러 지역균형 발전의 강한 의지를 나타내는 상징적 의미를 담았다”고 밝혔다.

취임식은 취임 의례 이후 어린이합창단, 국악인, 성악인, 록밴드, 시립예술단, 인천 출신 가수 송창식, 유정복 당선인이 작사한 ‘꿈의 나라’를 부른 가수 양하영, 장애인 댄스팀 등의 공연으로 이어진다.

유정복 당선인은 음악다방 DJ와 작사가 이력을 갖고 있다. 유 당선인은 문화경험을 토대로 행사 중 ‘시민소통’이란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시민과 격의 없이 소통할 예정이라고 했다.

아울러 지역 예술인들의 미술작품 전시회와 인천의 역사가 담긴 사진 전시회에선 시민들이 다양한 분야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정유섭 민선 8기 인천시장직인수위원장은 “유정복 당선인은 이번 취임식을 기존의 딱딱한 형태가 아닌 시민이 함께하는 문화예술공연으로 진행한다”며 “코로나19로 지친 시민을 위로하고 인천시민의 문화사랑 긍지와 자부심도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 위원장은 “특히 유 당선인은 이번 취임식에 파격적인 변신을 기획하고 제안했다. 취임식이 문화도시 인천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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