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항 재개발 2025년 착공... 해양박물관 2024년 개관
배준영 국회의원, 조승환 해수부 장관과 현장방문

인천투데이=이종선 기자 | 국민의힘 배준영(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 국회의원은 16일 오후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과 함께 인천내항 1·8부두 재개발 사업현장과 국립인천해양박물관 건립 현장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배준영 의원은 먼저 인천 내항 1·8부두 재개발 사업 현장을 방문해 추진상황을 점검한다.

배준영 국회의원(제공 배준영의원실)
배준영 국회의원(제공 배준영의원실)

인천내항 1·8부두 재개발은 총사업비 5563억원을 투입하는 사업이다. 향후 호텔·복합행정시설·수변데크·광장·공원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 중 예비타당성조사를 완료하고 2025년 착공할 예정이다.

배 의원은 지난 1월에도 당시 문성혁 해수부 장관, 박남춘 인천시장, 최준욱 인천항만공사 사장 등과 함께 사업 현장을 방문해 향후 진행 방향을 논의한 바 있다.

이어 배 의원은 국립인천해양박물관 건립 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 상황을 보고 받고 애로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은 총사업비 970억원을 투입해 월미도 갑문매립지 일원에 지상 4층 규모로 조성한다. 지난해 11월 착공했으며, 오는 2024년 상반기 개관을 앞두고 있다.

배 의원은 국립인천해양박물관 건립사업을 위해 지난해 국비 158억원, 올해는 국비 255억원을 확보하는 등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노력해왔다.

배 의원은 동행한 조승환 해수부 장관에게 인천내항 1·8부두 재개발과 국립인천해양박물관 건립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게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배 의원은 “국민의힘 인천시당위원장으로서 인천내항 재개발 사업이 대선 공약에 반영될 수 있게 노력했다”며 “윤석열 정부 시기에 재개발이 신속히 추진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지난 2년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국립인천해양박물관 유물구입비 등 예산 확보를 위해 힘써왔다”며 “수도권 최초·최대 규모인 국립해양박물관이 2024년 상반기 차질 없이 개관할 수 있게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인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