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2시부터 클래식과 밴드 공연 이어져
우디앙상블‧코르타도‧딕훼미리 등 출연

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인천 연수구 송도에 위치한 예술공간 트라이보울에서 3년 만에 야외공연이 열린다.

인천문화재단은 트라이보울에서 6월부터 야외공연 프로그램으로 시민들과 만난다고 16일 밝혔다.

첫 공연은 오는 18일 오후 2시 클래식음악 그룹 ‘우디앙상블’, 오후 3시 월드음악밴드 ‘코르타도’, 오후 4시 7080 밴드 ‘딕 훼미리’ 순으로 진행한다.

공연은 무료로 사전 예약없이 누구나 현장에서 관람 가능하다. 트라이보울은 올해 10월까지 주말 오후 시간대에 야외공연은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전문 예술인이나 생활문화동아리‧동호회의 클래식‧전통예술‧무용‧마임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

트라이보울 관계자는 “송도 센트럴파크를 산책하다 노랫소리에 잠시 멈춰 공연을 즐겨보길 바란다”며 “트라이보울의 멋진 외경과 자연 속에서 다양한 음악을 감상하며 코로나19로 즐기지 못한 많은 시민들에게 즐거움과 활력을 선사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향후 진행할 야외공연의 자세한 일정은 트라이보울 홈페이지(www.tribowl.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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