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라트비아 투자개발청장 인천시 방문
“바이오와 스마트시티 등 전략 사업 협력”

인천투데이=김지호 기자 | 라트비아 투자개발청이 인천시와 협력사업 발굴을 위해 인천을 방문했다.

인천시 국제협력담당관실은 라트비아 투자개발청장과 인천시청에서 상호 협력을 위한 면담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면담에 라트비아 카스파르스 로즈칼른즈 투자개발청장과 마틴시 바우마니스 라트비아 투자개발청 한국대표, 페테리스 포드빈스키스 주한 라트비아대사관 참사관이 참석해 인천시와 전략사업 협력을 논의했다. 

라트비아 투자개발청장, 투자개발청 한국대표, 주한 라트비아대사관 참사관이 전략사업 협력 논의를 위해 14일 인천시청을 방문했다.(사진제공 인천시)
라트비아 투자개발청장, 투자개발청 한국대표, 주한 라트비아대사관 참사관이 전략사업 협력 논의를 위해 14일 인천시청을 방문했다.(사진제공 인천시)

라트비아 투자개발청은 라트비아의 무역, 투자, 수출 진흥, 관광 홍보 업무 등을 수행하는 기관이다. 라트비아 투자개발청은 수도인 리가시와 인천시의 전략사업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라트비아는 우수한 과학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5G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혁신적인 디지털 사업을 추진하는 유럽의 IT선진국가다.

인천시가 라트비아 리가시와 추진 예정인 협력분야는 ▲바이오 ▲스마트시티 ▲도심항공교통(UAM) ▲스타트업 등이다.

카스파르스 로즈칼튼즈 라트비아 투자개발청장은 “라트비아는 바이오와 스마트시티 사업 추진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인천시의 차별화된 기술을 밴치킹하는 등 여러 전략산업 분야에서 협력하면 양 도시의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여중협 인천시 기획조정실장은 “스마트시티를 아울러 다양한 영역의 교류협력을 기대한다. 이를 토대로 향후 인천시와 리가시의 우호증진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인천시는 정보통신기술을 기반해 도시 전체를 하나의 통신망으로 연결한 인천형 스마트시티통합관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시는 또 국내 최초 민관 협력 스타트업파크 등 고도화된 사업 모델을 보유해 다양한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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