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일부터 26일 오후 5시 두차례 공연 개최
피아니스트 안종도·손정범·김도형·최형록 등 참가
공연장 외부 다양한 피아노 설치, 관객 참여 유도

인천투데이=김지문 기자|인천문화예술회관이 피아노 공연 관람과 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인천문화예술회관은 체험형 피아노 축제 ‘피아노매니아’를 오는 25일부터 26일 오후 5시 두차례 대공연장에서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연에 피아니스트 안종도, 손정범, 김도형, 최형록 등이 출연한다.

2021년 피아노매니아 공연 모습 (사진제공 인천시)
2021년 피아노매니아 공연 모습 (사진제공 인천시)

25일은 All about the Pianists’라는 주제로 국제 콩쿠르 입상자들이 공연한다. 2019년 센다이 콩쿠르 우승자 최형록과 2021년 부조니 콩쿠르 준우승자 김도현 등이 출연한다.

26일은 ‘All about Mozart’라는 주제로 작곡가 모차르트 관련 공연을 한다. 피아니스트 안종도와 손정범이 모차르트의 음악 뿐 아니라 모차르트의 인물사, MBTI 등 그의 삶 전반을 설명할 예정이다.

공연장 외부에선 ‘나도 피아니스트’를 주제로 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공연장 외부에 업라이트 피아노와 발 피아노를 설치해 관람객들도 피아노를 직접 연주할 수 있다. 공연자와 관객이 마주보고 소통할 수 있게 무대 위에도 관람석 60석을 배치한다.

인천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연주자와 관객의 경계를 허물고 공감의 폭을 넓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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