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가스·밀라노·비엔나, 주3회 운항
주변 관광지까지 연계 가능 여행 수월
보너스항공권 예매 시 마일리지 혜택

인천투데이=이종선 기자 | 대한항공이 해외여행 수요 회복에 맞춰 7월부터 라스베가스·밀라노·비엔나 등 해외 장거리 주요 노선 운항을 순차적으로 재개한다.

지난 2020년 3월, 코로나19로 인해 장거리 노선 운항이 중단된 지 2년 4개월여만이다.

대한항공은 7월부터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미주 라스베이거스와 구주 밀라노·비엔나 등 장거리 노선 3개 운항을 재개한다고 9일 밝혔다.

대한항공이 운용 중인 에어버스 A330.
대한항공이 운용 중인 에어버스 A330.

인천~라스베가스 노선은 7월 10일부터 운항을 재개한다. A330-200 기종으로 수·금·일 주 3회 운항한다. 인천공항에서 오후 2시 10분 출발, 라스베가스 공항에 오전 10시 10분 도착한다. 돌아오는 편은 라스베가스에서 오후 12시 10분 출발, 인천공항에 다음날 오후 5시 40분 도착이다.

이탈리아 밀라노 노선은 7월 1일부터 수·금·일 출발 주 3회 운영한다. 인천공항에서 오후 1시 40분 출발해 밀라노 공항에 오후 7시 55분 도착한다., 돌아오는 편은 저녁 10시 밀라노 공항에서 출발해 다음날 오후 4시 15분 인천에 도착한다.

오스트리아 수도 비엔나 노선도 7월 1일부터 수·금·일 주3회 운항을 재개한다. 인천공항에서 오전 11시 출발해 비엔나공항에 오후 5시 10분 도착한다. 돌아오는 항공편은 오후 6시 40분 비엔나를 출발해 다음날 오후 12시 50분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대한항공은 이번 노선 3개 운항 재개에 따리 인근 지역의 여행도 한층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라스베가스는 세계 7대 불가사의인 그랜드캐년까지 차량으로 3시간 정도밖에 걸리지 않는다. 밀라노의 경우 스위스까지 육로 이동이 쉬우며, 비엔나는 인근 국가 체코·크로아티아 관광까지 연계할 수 있다.

대한항공은 7월 이들 노선 운항 재개를 기념해 보너스 항공권 행사도 진행한다.

라스베가스·밀라노·비엔나 노선의 일반석 보너스항공권을 예매할 때 편도 2500마일, 왕복 5000마일을 할인한다. 대한항공카드로 보너스항공권의 유류할증료와 세금을 결제할 경우, 1000원당 1마일의 마일리지 추가적립까지 가능하다.

6월 16일부터 9월 10일 사이에 일반석 보너스항공권 구매를 완료한 고객이 대상이며, 각 노선 탑승 재개 시점부터 9월 30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대한항공 홈페이지(www.koreanair.com)와 모바일 앱에서 오는 16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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