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가 중대선거구 시범 실시… 정의당 입성
재선부터 3·4선 의원까지 원구성 치열할 전망

인천투데이=방의진 기자│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인천 동구청장 선거에서 국민의힘 김찬진 후보가 당선됐다.

동구의회는 국민의힘 소속 5명과 민주당 소속 2명, 정의당 소속 1명으로 여대야소다.

동구의원 국민의힘 소속 당선인은 ▲최훈(동구가) ▲유옥분(동구가) ▲원태근(동구나) ▲이영복(동구나) ▲오수연(비례) 등 5명이다.

민주당 소속 당선인은 ▲윤재실(동구가) ▲장수진(동구나) 등 2명이다. 정의당 소속 당선인은 ▲김종호(동구가) 1명이다.

여당인 국민의힘 소속 당선인은 5명, 야당인 민주당과 정의당 소속 당선인은 총 3명으로 여대야소 형국이다.

동구 가선거구는 중대선거구를 처음으로 시범실시하는 지역인 만큼 경쟁이 치열했다. 정의당 김종호 당선인은 인천 지역 정의당 출마자 중 유일하게 당선되기도 했다.

민주당 윤재실 당선인과 장수진 당선인은 재선에 성공했고, 국민의힘 유옥분 당선인은 3선에 성공했다. 국민의힘 이영복 후보는 제4·5·6대 동구의원을 지낸 뒤 이번이 4선이다.

민주당에선 재선 의원이 2명, 국민의힘에선 3·4선 의원 2명인 만큼 여야 간 원구성 싸움이 치열할 전망이다.

동구의원 선거구별 당선인의 득표율은 다음과 같다.

왼쪽부터 국민의힘 최훈 당선인, 민주당 윤재실 당선인, 정의당 김종호 당선인, 국민의힘 유옥분 당선인.

동구의원 가선거구(만석·화수1·화평·화수2·송현1·2동)의 경우 ▲국민의힘 최훈 4697표(32.85%) ▲민주당 윤재실 3629표(25.38%) ▲정의당 김종호 2329표(16.29%) ▲국민의힘 유옥분 1364표(13.74%)를 기록했다.

왼쪽부터 민주당 장수진 당선인, 국민의힘 원태근 당선인, 국민의힘 이영복 당선인.

동구의원 나선거구(송현3·송림1·2·3·4·5·6동·금창동)의 경우 ▲민주당 장수진 4157표(32.41%) ▲국민의힘 원태근 3538표(27.58%) ▲국민의힘 이영복 2300표(17.93%) ▲민주당 송광식 1764표(13.75%)를 득표해 당선됐다.

동구의원 비례 국힘 오연수 당선인.
동구의원 비례 국힘 오연수 당선인.

동구의회 정당 득표율은 국민의힘 1만5491표(55.15%), 민주당 1만2594표(44.84%)를 기록했다. 이에 국민의힘 오연수 후보가 동구의원 비례대표로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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