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공동육아시설 33개소 무료지원 확대
둘째 아이 임신부, 육아휴직 가정 대상

인천투데이=김지문 기자|인천시는 공동육아시설 ‘아이사랑꿈터’의 무료이용대상을 둘째를 가진 임신부와 육아휴직 가정까지 확대한다.

아이사랑꿈터 계양 1호점 (사진제공 인천시)
아이사랑꿈터 계양 1호점 (사진제공 인천시)

‘아이사랑꿈터'는 인천시가 운영하는 육아지원시설이다. 현재 33곳이 운영중이다.

만 5세 미만 아동이 있는 가정은 아동 놀이·체험, 육아정보 공유, 전문 육아코칭 서비스등을 꿈터에 신청할 수 있다.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 가정·다문화 가정·장애 아동, 장애 부모가 있는 가정·국가유공자 가정 등은 아이사랑꿈터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출산 장려정책의 일환으로 무료 이용 대상을 둘째를 가진 임신부와 육아휴직 가정까지 확대했다.

박명숙 시 여성가족국장은 "올해 1분기 인천의 합계출산률은 0.81명으로, 전국 평균 0.86명보다 낮은 수준이다"라며 “아이사랑꿈터 확충과 무료 이용 대상 확대로, 가정육아와 출산 장려 인프라 확충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아이사랑꿈터의 이용료는 1000원이다. 추가 프로그램 신청 시 2000원이 추가된다. 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아이사랑꿈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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