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부터 3일간 선착순 모집
마을주택관리소 사업 추진

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가 ‘스스로 집수리 무상 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

구는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스스로 집수리 무상 교육’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인천 서구청 건물 모습.(사진제공 서구)
인천 서구청 건물 모습.(사진제공 서구)

이번 교육은 ‘우리집 서로돌봄터(마을주택관리소)’ 사업으로 추진한다. 주민 스스로 노후 주택을 관리하는 집수리 능력을 키우고 이웃에게도 도움을 주는 등 마을 주거 환경 개선 취지로 기획됐다. 교육비는 서구가 전액 부담한다.

교육 내용은 ▲도색과 실링(방수처리) ▲수전과 트랩 보수 ▲전등회로 배선과 결선 ▲방충망 교체 ▲단열 실습 등 실생활에 바로 적용하는 실습 중심 강의를 진행해 주민들이 간단한 집수리는 혼자서 하게 지원한다.

이번 집수리 교육은 2개반(A반 월‧수‧금, B반 화‧목‧토) 각 20명 이내로 오는 20일부터 3주간 8차시 일정으로 진행한다. 교육시간은 오후 1시부터 6시까지로, 수도권전철 1호선 도화역사에 위치한 전문 교육장에서 이뤄진다.

집수리에 관심 있는 20세 이상 서구 주민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여를 원하는 구민들은 서구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하고 건축과로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구 건축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실습 위주의 집수리 교육을 확대 추진해 주민 스스로 노후 주택을 가꾸고 적극적으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되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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