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구청장 국민의힘 이영훈 당선
구의회 여소야대로 견제 강화 전망

인천투데이=김지호 기자 |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결과 인천 미추홀구의회가 ‘여소야대’로 구성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2일 발표한 미추홀구의원 선거 개표 결과를 보면 민주당 소속 8명과 국민의힘 소속 7명이 미추홀구의원으로 당선됐다.

미추홀구청장 선거에선 국민의힘 이영훈 미추홀구청장 후보가 8만5740표(54.73%)를 득표해 7만909표(45.26%)를 얻은 민주당 김정식 후보를 1만4831표 차이로 누르고 당선됐다.

국민의힘 소속 미추홀구청장이 당선됐고, 구의원 당선인은 민주당 후보가 국민의힘 후보보다 1명 더 많아 '여소야대'가 정국이 됐다. 견제와 협치로 운영될 전망이다.

선거구별 당선 구의원은 다음과 같다.

윗줄 가선거구 왼쪽부터 국민의힘 김재원, 민주당 이수현, 민주당 배상록 당선인. 아랫줄 나선거구 왼쪽부터 국민의힘 양정희, 민주당 정락재, 민주당 전경애 당선인.
윗줄 가선거구 왼쪽부터 국민의힘 김재원, 민주당 이수현, 민주당 배상록 당선인. 아랫줄 나선거구 왼쪽부터 국민의힘 양정희, 민주당 정락재, 민주당 전경애 당선인.

미추홀구의원 가선거구에서 ▲국민의힘 김재원(52) 46.48% ▲민주당 이수현(54) 34.69% ▲민주당 배상록(69) 11.82% 후보가 당선됐다.

미추홀구의원 나선거구에서 ▲국민의힘 양정희(67) 36.40% ▲민주당 정락재(52) 32.08% ▲민주당 전경애(66) 17.64% 후보가 당선됐다.

윗줄 다선거구 왼쪽부터 민주당 이선용, 민주당 김태계, 국민의힘 이관호 당선인. 아랫줄 라선거구 왼쪽부터 민주당 김영근, 국민의힘 박수연, 국민의힘 장규철, 민주당 김진구 당선인.
윗줄 다선거구 왼쪽부터 민주당 이선용, 민주당 김태계, 국민의힘 이관호 당선인. 아랫줄 라선거구 왼쪽부터 민주당 김영근, 국민의힘 박수연, 국민의힘 장규철, 민주당 김진구 당선인.

미추홀구 다선거구에서 ▲민주당 이선용(43) 36.67% ▲국민의힘 김태계(49) 31.44% ▲국민의힘 이관호(59) 20.51% 후보가 당선됐다.

미추홀구 라선거구에서 ▲민주당 김영근(45) 30.44% ▲국민의힘 박수연(36) 25.31% ▲국민의힘 장규철(51) 14.61% ▲민주당 김진구(61) 11.29% 후보가 당선됐다.

미추홀구의회 비례대표 당선인 국민의힘 황숙경(왼쪽) 당선인과 ​민주당 김오현 당선인.
미추홀구의회 비례대표 당선인 국민의힘 황숙경(왼쪽) 당선인과 ​민주당 김오현 당선인.

인천 미추홀구의회 정당득표율은 국민의힘이 55.09%, 민주당이 44.90%를 각각 받았다. 이에 국민의힘 황숙경(51) 후보와 민주당 김오현(60) 후보가 미추홀구의원 비례대표로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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