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학로 걷기 캠페인 … 선거사범단속 24시간 비상근무


최근 잇따라 발생하는 강력사건, 집단폭력사건 등으로 인한 국민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경찰이 국민생활 안전확보 100일 계획을 추진 중이다.


ⓒ 사진제공.부평경찰서


부평경찰서(서장 김영효) 역시 지난 2월 22일 ‘국민생활 안전확보 추진반’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벌이고 있다. 경찰은 이번 100일 계획 기간 동안 폭력 등 민생범죄 집중 단속, 지구대별 전략적 방범활동 전개, 획기적인 교통안전·소통대책 마련 등을 통해 국민불안 및 불편요소를 제거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부평경찰서는 지난 달 8일 관내 미술학원을 방문, 유치원생 300여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홍보활동을 펼쳤다. 또한 지난 달 23일 등교시간에는 안전한 스쿨존 만들기 붐 조성을 위해 관내 초등학교 통학로에서 유관기관 기관장 및 녹색어머니회 등 지역 주민 60여명과 함께 통학로를 직접 걸으며 어린이 안전을 위협하는 요인을 점검·보완하는 캠페인을 실시했다.

아울러 부평경찰서는 5·31 지방선거를 대비해 신속하고 공정한 상황처리 및 유지를 위해 ‘선거사범처리상황실’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

경찰서 지능1팀에 선거 관련 기획반과 상황반을 편성, 오는 6월 10일까지 24시간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하면서 금품살포 및 향응제공, 후보비방 및 허위사실 유포 등에 대해 집중 단속하고 있다.

부평경찰서 김정배 경무과장은 “100일 계획 기간 동안 신규입주 아파트 전문털이범을 검거하는 등 치안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힌 뒤, “선거가 임박한 만큼 불법사례가 늘 것으로 보여 주민들의 적극적인 신고와 제보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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