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연 “동구 주민 바라보며 예산 확보에 집중”
허식 “경륜으로 동구 도시재생·교육 환경개선”
인천투데이=방의진 기자|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인천시의원 동구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 정종연(63) 후보와 국민의힘 허식(63) 후보가 맞붙는다.
두 후보는 제8대 동구의원을 역임했다는 점이 같다. 시의원 자리를 두고 8대 구의원 간의 대결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정종연 “동구 주민 바라보며 예산 확보에 집중”
정종연 후보는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 동구의원에 당선됐으며 제8대 동구의회 의장을 지냈다. 현재는 인천호남향우회 동구·옹진지회 지회장을 맡고 있다.
정 후보는 공약으로 ▲예비 교육혁신지구 지정 ▲동구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노인 품위유지비 인상 ▲여성회관 신축해 능력개발교육 지원 ▲동구 e음 카드 도입 ▲만석·화수부두 야간명소 조성 ▲경인전철 지하화 정상 추진 ▲북성포구 매립지 생활체육공원과 친수공간 확보 ▲인천도시철도 3호선 송림오거리역 추진 등을 제시했다.
정 후보는 “지난 4년 간 의정활동을 하며 많은 민원을 해결했고, 인천시와 관계기관과의 협업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됐다”며 “동구 원도심은 인천시의 적극적인 재정지원이 있지 않으면 변화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이어 “동구 주민 만을 생각하며 예산을 확보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허식 “경륜으로 동구 도시재생·교육 환경개선”
허식 후보는 지난 2006년 지방선거에서 인천시의원으로 당선됐다. 2018년에는 동구의원에 당선돼 구의원 활동을 했다.
허 후보는 공약으로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신속 통합기획과 심의 ▲공공주도 대도시권 주택 공급 확대와 조례 개정 ▲인천도시철도 3호선 추진 ▲동일방직·동아제분 특별계획구역과 괭이부리말 재개발·임대아파트 추진 ▲동인천 역세권 프로젝트 전면 재검토 ▲여중과 초교 통합학교 신설 ▲동구~중구 연결 해상교량 건설 ▲공공일자리 확대와 치매안심요양병원 건립 추진 ▲십자수로 매립지 계획 수립 시행 등을 약속했다.
허 후보는 “시의원 재임 당시 건설교통위원회에서 4년을 지냈고 인천도시공사 이사, 동구의원으로서 재개발·재건축 사업에 관여했다”며 “경륜으로 동구의 도시재생과 교육 환경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주민의 진정한 대변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