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국민의힘 강범석 인천 서구청장 후보가 청년들과 온‧오프라인 간담회를 진행했다.

강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서구미래캠프)는 지난 22일 서구청년들과 온·오프라인 간담회를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청년간담회는 ‘서구 청년이 묻고, 강범석 서구청장 후보가 답하다’라는 주제로 했으며 청년 50여명이 참여해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했다.

온라인 줌(ZOOM)으로 접속한 함아은(23·여)씨는 “지역에 청년들의 일자리가 많지 않아 서울 동대문구까지 직장을 다니고 있다”며 “지역에 양질의 일자리가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주문했다.

이에 강 후보는 “청년들의 바람인 지역 내 양질의 일자리가 당장은 어렵겠지만, 청라 스타필드 돔구장이 조기에 건설되면 케이팝·대중문화 공연의 산실이 될 것”이라며 “재공모 예정인 스트리밍 시티와 케이팝 아카데미 유치로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중소기업 청년을 위한 복지공유제 시행, 청년과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취·창업지원센터 건립 계획 등을 구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청년을 위한 놀이공간이 부족하다는 지적에는 “원도심의 테마형 공원과 가좌 국민체육센터, 실내종합체육과 조기 건립, 익스트림 스포츠파크, 검단 다이나믹 청년문화거리 등을 조성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