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9일 일요일, 밤 9시가 돼서야 겨우 해넘이를 마쳤으나, 곧 '열대야' 현상이 시작됐다.

며칠 밤 에어컨 실외기가 뜨겁게 요동쳤다. 다음날 오전 9시께 소나기가 쏟아졌다. 우르릉 요동치며 쏟아진 소나기로 찜통 하늘은 잠시나마 숨통이 트였고, 마른 땅도 물 한 모금을 마셨다. (부평 1동에서 본 29일 오전 8시 20분께 해넘이와 30일 오전 9시 20분께 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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