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공사·공단 상황 이해하고 함께 협의할 수 있는 후보”
인천투데이=이종선 기자 | 한국노총 전국공공노동조합연맹 인천지역본부(의장 고기수)는 20일 민주당 남궁형 동구청장 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정책협약식을 개최했다.
지지선언에 인천환경공단노동조합, 통합인천교통공사노동조합, 인천관광공사노동조합, 인천시설공단노동조합 위원장과 관계자가 참석했다.
남궁형 후보는 정책협약식에서 ▲노동 기본권 보장 ▲성차별 없는 일터 실현 ▲노동 존중 동구 실현 등을 약속했다.
고기수 의장은 “남궁형 후보는 공단과 공사 직원 상황을 명확하게 이해하고, 함께 협의할 수 있는 인물”이라며 “공공부문 노동자들의 일자리를 보장하고, 삶의 질을 나아지게 하는 노동 존중 정책 이행을 위해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남궁 후보는 “보편적인 노동권이 실현되고, 지자체의 노동정책이 공공성을 확보할 수 있게 최대한 협력하겠다”라며 “인천시의원으로 일하는 동안 공공기관 임원 보수기준과 공무원 복지 확대를 위한 조례를 발의했다. 이러한 경험을 살려 노동이 존중받는 동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종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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