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민사회, 15개 영역 58개 정책 제안

인천투데이=김지호 기자 | 민주진보단일교육감 추대위원회는 19일 인천시교육청 앞에서 ‘민주진보 단일후보’로 인천시교육감 재선에 도전하는 도성훈 후보를 추대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민주진보단일교육감 추대위원회는 가톨릭환경연대, 건선노조경인본주 등 인천시민사회단체 45개로 구성했다.

도성훈 인천교육감 후보가 19일 인천교육청 앞에서 진행된 추대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도성훈 인천교육감 후보가 19일 인천교육청 앞에서 진행된 추대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도성훈 후보를 진보교육감 단일후보로 추대한 인천시민사회단체는 ▲학급 학생 수 상한제 실현 ▲학교업무정상화로 양질의 교육 완성 ▲완전 무상교육복지 실현 ▲특권학교 폐지‧차별경쟁 해소 ▲학교민주주의와 학생자치실현 ▲민주시민교육 ▲학교 밖 아동청소년과 학교 내 구성원이 권리를 보장받는 사회조성 등 15대 영역에서 정책 58개를 제안했다.

김우성 인천퇴직교육자협의회 회장은 “교육의 본질은 과거로 되돌아 갈 수 없고 현재에 머물 수도 없다. 미래를 위해 나아가야 한다”며 “도성훈 교육감은 제자를 사랑하고 도덕적 품성을 갖췄다. 또 평생 교단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현장을 잘 아는 교육감이다”라며 도성훈 후보의 당선을 지지했다.

이날 기자회견문 낭독한 정찬식 평등교육실현을 위한 인천학부모회 공동대표는 “오랫동안 학생과 함께 하며 인천교육에 몸담은 후보가 모두가 행복한 교육환경을 만들 수 있다”며 “인천시민사회는 도성훈 교육감의 당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성훈 인천교육감 후보는 “민주시민, 노동존중 교육으로 민주시민이 살 수 있는 인천으로 만들겠다.”며 “공약 이행률 97%는 인천교육청 직원의 피와 땀으로 이뤄졌다. 저도 초심을 잃지 않고 학생이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 ‘학생 성공시대’를 만들고 싶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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