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 시 기술장려금 500만원 지급
인천시청역 ‘명장의 전당’에 등재

인천투데이=김지호 기자 | 인천시가 최고 기술을 갖추고 사회 발전에 공헌하며 인천을 빛낼 미추홀명장을 선정한다.

미추홀명장은 인천에서 최고 기술을 갖춘 명장을 뜻한다. 시는 2017년부터 다양한 기술 분야에서 미추홀명장 11명을 선정했다.

시는 올해 분야 37개 직종 85개에서 우수 숙련기술인에 해당하는 명장을 10명이내로 선정할 계획이다. 명장 수는 정해져 있지 않다. 10명이 될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다. 그만큼 까다롭다.    

신청을 원하는 기술자는 ▲인천 산업현장 15년 이상 근무 ▲현재 주민등록 주소지 인천 ▲숙련기술 보유정도가 높고 기술발전 성과 우수자 ▲대한민국명장 또는 유사한 상을 받지 않은 자 등의 조건에 부합해야 한다.

접수기간은 6월 2일~23일이다. 신청자는 ▲군‧구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 ▲한국산업인력공단 인천지역본부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 ▲지역 내 기업체의 장 ▲업종별 협회의 장 중 해당 직종 추천서를 받아 인천시청 일자리경제과(440-4242)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서류심사와 현장 확인 후 최종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미추홀명장을 선정한다. 최종 결과는 9월~10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인천지하철 인천시청역에 마련된 ‘명장의 전당’.(사진제공 인천시)
인천지하철 인천시청역에 마련된 ‘명장의 전당’.(사진제공 인천시)

시는 미추홀명장으로 선정하면 인증서와 인증패를 수여하고 100만원씩 5년간 기술장려금 500만원을 지급한다. 또 인천도시철도1호선 인천시청역에 위치한 명장의 전당에 등재된다.

조인권 시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인천에서 자기 분야의 으뜸인 우수 숙련기술인이 아름다운 도전을 통해 최고 영예인 미추홀명장으로 선정돼 명장의 전당 자리가 가득 채워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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