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주차장 대체지 검토, GTX-B 수인선 청학역 정차 등
이재명, 연수구 '원팀' 정책협약 입법·행정 지원 약속

인천투데이=이서인 기자│민주당 인천시당과 지방선거 후보자가 연수구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원팀' 정책협약을 했다.

민주당 인천시당은 지난 18일 오후 연수구 연수동 고남석 연수구청장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더불어민주당 인천시 연수구 원팀’ 정책협약을 했다고 19일 밝혔다.

유동수 민주당 더큰e음선대위원회 상임선대위원장, 박남춘 인천시장 후보, 고남석 연수구청장 후보가 협약했다.

특히, 이재명 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은 지난 18일 연수구를 방문해 민주당 인천시당의 ‘원팀’ 정책협약 이행을 위한 입법·행정 지원을 약속했다.

민주당 인천시당은 지난 18일 오후 연수구 연수동 고남석 연수구청장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더불어민주당 인천시 연수구 원팀’ 정책협약을 했다.(사진제공 고남석 후보 선거캠프)
민주당 인천시당은 지난 18일 오후 연수구 연수동 고남석 연수구청장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더불어민주당 인천시 연수구 원팀’ 정책협약을 했다.(사진제공 고남석 후보 선거캠프)

주요 협약 내용은 ▲중·동구 소각장 예정지 중 ‘남항소각장’ 제외 ▲화물주차장 토지 이전 대체지 신속 검토 ▲1기 신도시 특별법으로 지역개발 추진과 특별지구 지정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노선 수인분당선 청학역 정차와 원도심 순환 트램 설치로 KTX와 GTX 역세권 공유 ▲세브란스 병원 적기 완공과 송도트램 조속 추진 ▲송도국제도시 학교 조속 신설 등으로 과밀학급 해소 ▲광역M버스 준공영제 시행과 노석 확대·증차 등이다.

박남춘 인천시장 후보는 “자치분권과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서로의 정책과 경험을 교류하고 실천해 동반자로서 유대를 강화하겠다”며 “인천시와 연수구의 지속적인 상생발전을 위해 향후 광범위한 정책연대로 나아갈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고남석 연수구청장 후보는 “민주당이 원팀으로 연수구의 지역 현안 해결에 한 뜻을 모았다”며 “무엇보다 20대 대통령 선거 후보였던 이재명 선대위원장이 입법·행정 지원을 약속하면서 더 큰 힘을 얻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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