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전시장·교육장·회의실 입주
공사기간 23개월 2024년 준공 예정

인천투데이=김지문 기자 | 인천신용보증재단은 지난 17일 서구 루원복합청사 용지 내에서 소상공인복합클러스터 착공식을 진행했다.

소상공인복합클러스터 착공식 (사진제공 인천신보)
소상공인복합클러스터 착공식 (사진제공 인천신보)

소상공인복합클러스터는 인천 서구 루원복합청사 용지 중 클러스터 예정지에 지상 8층, 지하 2층 규모(연면적 1만 4932㎡, 4516평)로 들어선다.

클러스터에 소상공인 생산물품 전시장·교육장·회의실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공사기간은 약 23개월이고, 2024년 봄 준공하는 게 목표다.

인천신용보증재단은 토지 구입에 160억9000만원을 지출했고, 총 사업비는 324억원으로 추산한다. 

민선 7기 인천시는 인천소상공인진흥재단 설립을 염두에 두고 있는데, 향후 재단 설립 시 소상공인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소상공인지원센터·공정거래센터·소상공인디딤돌센터·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이 1차로 입주할 예정이다.

이날 착공식에 인천시 안영규 행정부시장과 이재현 서구청장, 윤종욱 인천중소벤처기업청장, 이상훈 신용보증재단중앙회장 등이 참가했다.

인천신용보증재단 조현석 이사장은 “소상공인복합클러스터 건립은 재단과 소상공인의 지속 발전을 위해 임기 첫해부터 생각했던 일”이라며 “공사를 성공적으로 마쳐, 소상공인의 지속한 성장과 육성을 지원하는 든든한 축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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