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광윤 “영종에서 10년간 지역 활동 해 현안 해결”
신성영 “활기 불어 넣어 내일이 궁금한 영종 만들 것”

인천투데이=방의진 기자│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인천시의원 중구2선거구(영종·영종1·운서동·용유동)에서 더불어민주당 차광윤 후보와 국민의힘 신성영 후보가 맞붙는다.

중구2선거구에 출마하는 두 후보는 이번에 처음 출마하는 정치신인이라는 점이 눈길을 끈다.

민주당 차광윤 후보는 5파전이었던 당내 경선을 거쳐 공천받았고, 국민의힘 신성영 후보는 경선 후보였던 임옥주 예비후보가 사퇴하면서 단수 공천을 받았다.

왼쪽부터 민주당 차광윤 시의원 예비후보, 국힘 신성영 시의원 예비후보.
왼쪽부터 민주당 차광윤 시의원 예비후보, 국힘 신성영 시의원 예비후보.

차광윤 “영종에서 10년간 지역활동해 현안 해결”

차광윤 후보는 정계 입문 전 국립항공의료센터 설립연대 집행위원장으로 활동했고, 제3연륙교 시민연대 공동대표, 영종~신도 서해남북평화도로 추진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주요 공약은 ▲인천·영종대교 주민통행료 폐지 ▲야간 응급실과 종합병원 추진 ▲초·중·고 조기 설립 추진 ▲복합쇼핑몰 이마트 노브랜드 유치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운서역 교통 허브 식스 역세권(공항철도 GTX화, 서울지하철 9호선 직결, 영종트램, 제2공항철도, GTX-D·E 노선 경유) ▲뉴욕 구겐하임미술관 영종분원 유치 ▲씨사이드파크 가족공원화 ▲국제학교 유치 ▲파라다이스, 인스파이어, 미단시티 마이스(MICE)산업 육성 ▲구읍뱃터~월미도 배 야간운행 등을 내걸었다.

차광윤 후보는 “영종도에서 지난 10여년동안 활동하며 지역 현안을 해결했다”며 “영종을 항공·해양·문화·에코 도시로 주민과 함께 만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신성영 “활기 불어 넣어 내일이 궁금한 영종 만들 것”

신성영 후보는 현재 영종도에서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으며 영종미래발전연구소 소장을 역임하고 있다. 그 전엔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통서화합미래위원회 청년IT정책 특보 단장을 맡았다.

주요 공약은 ▲국립대 병원 유치 추진 ▲GTX-D 형 노선 추진 ▲인천·영종대교 주민통행료 폐지 ▲서울지하철 9호선 직결 ▲영종 M광역버스 노선 신설 추진과 하늘도시 영종역 간 버스 증차 ▲영종 자치구 추진과 운남동 행정타운 조성 ▲과밀학급 해결방안 수립 ▲영종국제도시 도시개발계획 마스터 플랜 수립 ▲영종 미단시티 활성화 방안 수립 ▲구읍뱃터, 용유, 무의 관광레저시설 확충과 주차장 신설 ▲여성과 아이들, 실버세대가 행복한 영종 등을 내걸었다.

신성영 후보는 "영종은 교통·교육·의료 부문에서 뒤처지고 있다"며 "영종에 활기를 불어넣어 내일이 궁금한 영종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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