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서구 가정동 소재 사무소서 열어
“서구를 제대로 확실히 발전시키겠다”

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국민의힘 강범석 인천 서구청장 후보가 선거대책위원회 ‘서구미래캠프’ 사무소의 개소식을 했다. 강 후보는 12일 선거관리위원회에 공식 후보로 등록했다.

강 후보 선대위는 12일 오후 2시 서구 가정동 소재 선거사무소에서 ‘서구미래캠프’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선대위는 개소식이 진행 중인 이날 내외빈과 지역주민을 포함해 2000명 정도가 사무소를 방문했다고 전했다.

국민의힘 강범석 인천 서구청장 후보가 12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지지자들과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사진제공 강범석 선거캠프)
국민의힘 강범석 인천 서구청장 후보가 12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지지자들과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사진제공 강범석 선거캠프)

2시 열린 개소식에는 8선의 서청원 전 국회의원과 이강희 전 국회의원 등 국민의힘 주요 인사가 참석했으며, 같은 당 후보인 유정복 인천시장 예비후보와 시장 경선에 함께 했던 안상수 전 인천시장, 이학재 전 국회의원이 참석했다.

또한, 국민의당 인천시당위원장인 배준영(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 국회의원, 윤상현(동구‧미추홀구을) 국회의원, 심재돈 동구‧미추홀구갑 당협위원장과 강창규 부평구을 당협위원장, 이수봉 전 민생당 대표, 이훈국 전 서구청장, 송춘규 서구의회 의장, 김용식 서구발전협의회 회장 등 지역 국회의원과 정치인이 참석했다.

코미디언 겸 영화감독인 심형래 씨와 탤런트 전원주 씨 등도 참여해 축사를 했다.

축사를 한 이학재 전 국회의원은 “진정한 정권 교체를 위해서는 6월 1일 지방권력의 교체가 이뤄져야 한다”며 “강 후보가 당선될 수 있게 개소식 참석자 모두가 힘을 모아 달라”고 말했다.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는 “잃어버린 4년 동안 지지부진 했던 서구 현안사업을 강 후보와 함께 하나의 팀이 돼 서구의 위대한 역사를 쓰겠다”고 지지 발언을 했다.

선대위는 강 후보의 캐치프레이즈는 ‘서구 제대로 발전 확실히’이며, 살기 좋은 서구를 만들기 위해 교통‧보육‧교육‧문화예술‧생활안전 등 인프라를 제대로 갖추겠다”는 뜻을 함축하고 있다고 전했다.

강 후보는 “개소식에 참석한 주민들의 관심과 사랑이 서구를 제대로, 깨끗하게, 잘살게 만들고, 어렵고 힘든 사람이 마음 편하게 살 수 있는 서구를 만들어 달라는 명령이라고 생각한다”며 “절대 실망시키지 않고, 배신하지 않고 기회를 주면 서구 발전을 위해 모든 역량을 쏟아 붓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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