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민 1만 2198명 대상 사회지표조사
기반시설‧교육환경‧문화시설 접근성, 1위

인천투데이=김지문 기자│인천지역 사회지표 조사 결과 연수구 주민들의 주거‧생활환경 만족도가 기초자치단체 10개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수구는 이번 조사에서 기반시설·교육환경·문화생활여건 등 대부분의 지표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연수구 송도유원지 일대.(사진제공 연수구)
연수구 송도유원지 일대.(사진제공 연수구)

지난해 8월 9일부터 65일간 인천시민 1만 219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인천사회지표조사’에서 연수구 주민들의 주거와 생활부문 만족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상하수도와 도시가스, 도로 등 기반시설 ▲학군, 학원 등 교육환경 ▲주거지역에 대한 교통, 보행환경 ▲지역 내 문화여가시설에 대한 접근성 등 60여개의 항목을 평가했다.

구는 기반시설(5점 기준 3.8), 교육환경(3.6점), 문화시설 접근성(2.9점) 분야에서 모두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지역 내 사회적 약자에 대한 인권의식 부문에서도 강화군과 함께 3.3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보였다.

지역 내 주차환경 만족도는 관공서(2.9점), 상가(2.8점), 전통시장(2.3점) 모두 인천시 평균 만족도를 웃돌았으나 전통시장과 관광지의 주차환경 만족도 개선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수구 관계자는 “전체적으로 지역 내 시설이나 환경의 만족도가 가장 높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조사 자료들을 구정에 충실히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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