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투데이=김지호 기자 | 국민의힘 인천시당은 9일 배준영 인천시당위원장 주재로 제8회 지방선거 인천 광역ㆍ기초단체장 후보 연석회의를 열었다.

인천 광역ㆍ기초단체장 후보 연석회의 참가 후보들은 '원팀(one team)'으로 이번 선거를 반드시 승리하자고 결의했다.

연석회의의 유정복 인천시장 예비후보를 비롯해 김정헌 중구청장, 김찬진 동구청장, 이영훈 미추홀구청장, 이재호 연수구청장, 박종효 남동구청장, 유제홍 부평구청장, 이병택 계양구청장, 강범석 서구청장, 유천호 강화군수, 문경복 옹진군수 예비후보 등 모든 단체장 후보가 참여했다.

후보 외에도 연수구갑 정승연ㆍ연수구을 민현주ㆍ남동구을 이원복ㆍ부평구갑 정유섭ㆍ계양구갑 이중재 당협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유정복 인천시장 예비후보는 “이재명의 범죄 경력이면 우리 당에선 공천 서류 접수도 안 받는데 민주당이니까 대통령 후보도 하고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공천도 받는다”며 “시민 힘을 모아 이재명을 퇴출시켜 인천의 자존심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배준영 시당위원장은 “지금 인천의 정치 지형이 기울어져 있지만, 이번엔 시장부터 군수ㆍ구청장, 광역의원, 군ㆍ구의원 모두를 당선시킨다는 각오로 온 힘을 다해 지원하고 이끌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재명은 계양구민을 방탄복 정도로 여기는 파렴치한 정치를 하고 있는다"며 "유정복 시장 후보를 중심으로 모두가 '원팀(one team)'으로 똘똘 뭉쳐 인천의 힘이 무섭다는 것을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