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120억원 지원 예정

인천투데이=김지문 기자 | 인하공업전문대학(총장 서태범)이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LINC 3.0)'에 선정됐다.

인하공전은 "교육부가 주관하는 'LINC 3.0'사업에 선정돼 향후 6년간 사업비 20억원을 지원받는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인하공전 전경 (제공 인하공전 홍보팀)
인하공전 전경 (제공 인하공전 홍보팀)

교육부는 LINC 3.0 사업 유형을 ▲산학연협력 기반 구축을 마치고 기업 수요를 창출할 역량이 있는 학교를 선택하는 ‘수요맞춤성장형 분야’ ▲산학연협력 육성 기반 구축을 시작하는 ‘협력기반구축형 분야’로 나누고 있다. 인하공전은 수요맞춤성장형 분야에 선정됐다.

대학은 선정 기간동안 ▲바이오헬스케어 ▲친환경 스마트 모빌리티 ▲스마트 로봇 산업에 집중한다. 이후 관련 기업들과 협업으로 지속성장 가능한 산학연협력 시스템을 구축한다.

서태범 총장은 “LINC 3.0로 산업 변화에 대응해 기업의 수요에 부합하는 인재를 양성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며 대학과 기업, 지역이 상생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학의 경쟁력 강화가 요구되는 시대에 산학연협력의 기틀을 마련하는 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하공전은 2017년에도 LINC 3.0 사업의 전신 'LINC +'에 선정돼 5년 간 사업비 37억원을 지원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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