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진보당 비례후보 출마 기자회견

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이수연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인천지부장이 인천시의회 비례대표 후보 출마를 선언했다.

이 지부장은 지난 3일 오전 인천시청 앞에서 인천지역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과 출마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 지부장은 진보당 인천시의회 의원 비례대표 후보로 출마한다. 비례대표 후보는 12~13일이 후보 등록 기간이다.

지난 3일 이수연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인천지부장이 인천시청 앞에서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과 진보당 인천시의회 비례대표 후보 출마를 선언했다.(사진제공 이수연측)
지난 3일 이수연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인천지부장이 인천시청 앞에서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과 진보당 인천시의회 비례대표 후보 출마를 선언했다.(사진제공 이수연측)

이 지부장은 “연간 13조원에 달하는 예산을 다루는 인천시의회의 96%가 더불어민주당 일색”이라며 “코로나19 이후 더 어려워진 비정규직 노동자의 노동환경 개선과 자영업자, 소상공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진보당과 학교비정규직노동자들이 앞장서 불평등 체제 전환을 진행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 “10년 동안 학교비정규직노동자와 함께 했다”며 “지방선거 출마로 노동 존중과 민생안정을 위해 노동자가 직접 정치에 나선다. 진보당을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

저작권자 © 인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