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투데이=김현철 기자│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국민의힘 인천 기초단체장 후보 7명이 추가 확정됐다. 기초단체 10곳 중 가장 먼저 확정 된 강범석 서구청장 후보까지 모두 8명이 확정됐다.

2일 국민의힘 인천시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4월 31일부터 5월 1일까지 실시한 경선 결과를 발표하며 기초단체장 후보로 ▲중구 = 김정헌 ▲동구 = 김찬진 ▲미추홀구 = 이영훈 ▲남동구 = 박종효 ▲부평구 = 유제홍 ▲계양구 = 이병택 ▲강화군 = 유천호 등을 확정했다.

이들 중 대진표가 확정된 곳은 중구, 동구, 미추홀구, 부평구, 강화군 등이다. 각각 더불어민주당 홍인성, 남궁형, 김정식, 차준택, 한연희 후보와 맞붙는다.

국민의힘 인천시당은 연수구청장과 옹진군수 후보를 두고, 중앙당에 각각 문경복, 이재호 후보의 전략공천을 요청했는데 중앙당의 판단이 미뤄지며 결정이 늦어지고 있다.

중앙당은 연수구청장과 옹진군수 후보를 결정하기 위해 막바지 경선 카드까지 고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은 계양구청장 후보를 확정하기 위해 결선투표를 진행 중이며, 남동구청장 후보의 경우 오는 7~8일 후보 선출을 위한 3자 경선을 치를 예정이다. 내주 초 인천 기초단체장 선거구 10곳의 대진표가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국민의힘의 서구청장 후보로 강범석 후보를 전략공천했다. 

광역의원 선거구 10곳 후보 확정

이날 국민의힘 인천시당 공관위는 광역의훤 후보 10명을 추가 확정했는데 ▲동구 = 허식 ▲미추홀구 = 3선거구 이봉락, 4선거구 김종배 ▲연수구 = 1선거구 정해권, 2선거구 김용희 ▲남동구 = 2선거구 이선옥, 6선거구 이인교 ▲서구 = 2선거구 이용창, 3선거구 김유곤 등이다.

이들은 각각 민주당 정종연, 한기남, 강정선, 김정태, 유세움, 임애숙, 최재현, 노태손, 임동주, 최병은 후보와 본선에서 맞붙는다.

국민의힘은 연수구 5선거구, 남동구 5선거구, 부평구 5선거구, 서구 5선거구에 대한 공천을 조만간 마무리하고, 비례대표 후보 선출을 준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