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노동절 맞아 노동자 복지 확대 약속

인천투데이=방의진 기자 | 국민의힘 유정복 인천시장 예비후보가 지난 1일 노동절을 맞아 중소기업 노동자 공제조합 공약을 내세웠다.

유 예비후보는 중소기업 노동자 공제조합 신설 등 노동자 복지 확대를 추진할 것이라고 1일 밝혔다.

국민의힘 유정복 인천시장 예비후보.
국민의힘 유정복 인천시장 예비후보.

공제조합은 장기 노동자를 대상으로 노동자와 인천시가 일정액을 받아 적립한 뒤 일시 또는 정기 분할로 공제금을 지급하는 것이다. 이 사업은 연금 형태로 운영한다.

유 예비후보는 공제조합을 운영해 노동자의 장기 근무를 유도하고 중소기업 인력난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산업현장 장기 근속자 포상 등 예우를 확대하고 남동공단과 주안산업공단 등 주요 공단에 근로자 문화·여가 복합공간 마련도 약속했다.

유 예비후보는 노동정책 관련 공약 ▲산업재해 예방·차별방지 지원센터 운영 ▲교통·운수종사자 교통회관 건립 ▲배달라이더 친환경전기 오토바이 지원 ▲청년 대상 해외창업진출 기지 구축 등을 내세웠다.

유정복 선거대책위원회 관계자는 “노동자는 경영자와 함께 제품 생산의 양날개 역할을 하는 인적 요소”라며 “노동자들의 노동여건과 복지, 업무 만족도, 건강, 문화생활 등 향상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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