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서 수도권 광역 유일 재선 도전
“빚더미 도시서 100조 e음경제 도시”

인천투데이=김현철 기자│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민주당 박남춘 인천시장 예비후보가 승리를 다짐하며 선거사무실을 열었다. 

박 예비후보는 30일 오후 인천 미추홀구에 더큰e음캠프로 명명한 선거사무실을 열며 “민주당 내에서 유일하게 수도권 광역단체장에 도전하는 만큼 인천을 반드시 지켜내고 승리로 이끌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인천시장 예비후보가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 더큰e음캠프)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인천시장 예비후보가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 더큰e음캠프)

이날 개소식에 김교흥(서구갑)·맹성규(남동구갑)·박찬대(연수구갑)·신동근(서구을)·유동수(계양구갑)·윤관석(남동구을)·이성만(부평구갑)·정일영(연수구을)·허종식(동구미추홀구갑)·홍영표(부평구을) 등 인천 민주당 국회의원이 모두 방문했다. 

이들은 공식 행사 전 민선 7기 시정부 성과를 잇는 민선 8기를 만들기 위해 ‘원팀’으로 선거를 치르자고 강조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번 선거는) ‘인천이 과거로 돌아가느냐, 미래로 나아가느냐’라는 중대한 갈림길에 서 있다”며 “빚더미 도시에서 100조원 e음경제 도시로, 수도권 쓰레기를 묻는 도시에서 친환경특별시로 나아가는 등 4년 성과를 밑거름 삼아 미래로 전진하겠다”고 말했다. 

같은 당 김동연 경기도지사 예비후보는 축사를 보내 “인천의 승리를 박남춘 후보가 쟁취할 것을 기대한다”고 한 뒤 “인천시와 경기도는 접경지역, 수도권 규제 등 같은 문제가 많다. 박 예비후보와 함께 풀어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박 예비후보는 이날 행사에 앞서 1차로 임명한 문화예술, 청년, 스포츠, 노인일자리 분야 등에서 활동할 특보단 200여명에게 임명장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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