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인천 서구청장 후보로 김종인 인천시의회 의원이 확정됐다.

29일 민주당 인천시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진행한 인천 서구청장 후보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권리당원 선거인단 50%와 일반 국민여론조사 50%를 합산해 반영했다.

김종인 인천시의회 의원.
김종인 인천시의회 의원.

경선 결과 김종인 인천시의원이 62.67%를 득표해 37.34%를 득표한 김진규 시의원을 제치고 최종 후보가 됐다.

이에 따라 서구청장 선거는 민주당 김종인 시의원대 국민의힘 강범석 전 서구청장의 양자 대결 구도가 됐다.

이날 경선 결과로 민주당의 인천 기초단체장 후보는 10명 중 7명이 결정됐다. 결정된 후보는 연수구청장 고남석, 강화군수 한연희, 옹진군수 장정민, 중구청장 홍인성, 동구청장 남궁형, 부평구청장 차준택, 서구청장 김종인 등이다.

서구청장 후보와 함께 기초의회 5곳의 후보도 결정됐다. 기초의회 후보 선정은 100% 권리당원 투표로 진행했다.

동구의회 가선거구는 윤재실 후보가 69.42%, 미출구의회 나선거구는 정락재 후보가 41.79%, 남동구의회 라선거구 이정순 후보가 50.80%, 부평구의회 다선거구 박영훈 후보가 66.40%, 계양구의회 가선거구 조덕제 후보가 53.97%를 얻어 최종 후보로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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