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구조 변화 대응 직무훈련소
인하공전, 미래자동차 분야 담당

인천투데이=방의진 기자 | 인천 미추홀구 소재 인하공업전문대학(총장 서태범)이 산업전환 공동훈련센터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인하공전은 지난 27일 서태범 총장이 참여한 가운데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에서 산업전환 공동훈련센터 신규기관 약정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산업전환 공동훈련센터는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해 직무훈련을 가르치는 직업능력개발훈련소다.

이 사업은 고용노동부가 총괄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이 공동 진행하고 있다.

지난 27일 서태범 총장이 참여한 가운데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에서 산업전환 공동훈련센터 신규기관 약정 체결식을 진행했다.(사진제공 인하공전)
지난 27일 서태범 총장이 참여한 가운데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에서 산업전환 공동훈련센터 신규기관 약정 체결식을 진행했다.(사진제공 인하공전)

올해 산업전환 공동훈련센터 운영기관은 총 세가지 분야다. 자동차, 에너지, 조선 분야 중 인하공전은 자동차 분야에 선정됐다. 이밖에도 기관 14개가 산업전환 공동훈련센터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산업전환 공동훈련센터로 지정된 기관은 첫해 최대 10억원까지 지원받는다. 그 이후엔 연간 최대 5억원을 지원받는다. 5년간 총 30억원 규모다.

센터는 인천소재 산업체 재직자나 채용예정자를 대상으로 직무훈련을 제공할 예정이다. 

인하공전이 맡아 운영할 센터는 전기자동차, 자율주행차 등 미래자동차 분야 직무훈련을 제공한다.

자동차 완성차 업체와 협력사 간 상생형 훈련을 진행해 훈련 격차와 훈련 기회 부족을 해소할 전망이다.

김종우 인하공전 자동차공학과 교수는 “고용노동부 산업전환 공동훈련센터 사업을 유치해 올해부터 5년 간 대기업과 중소기업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훈련 기반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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