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관광경찰대·중구청 합동점검
무신고 영업 등 불법행위 적발

인천투데이=김현철 기자│인천시 특별사법경찰이 무의·용유지역 관광지에서 불법영업을 한 음식점 48곳을 적발했다.

28일 인천시 특사경은 인천관광경찰대, 중구와 합동으로 중구 무의·용유 지역 관광지에서 불법 영업을 해온 음식점 63곳을 단속해 48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인천시 특별사법경찰이 무의, 용유지역 무허가 업소를 단속하고 있다. 해당 사진은 위반 업소와 상관없음. (사진제공 인천시)
인천시 특별사법경찰이 무의, 용유지역 무허가 업소를 단속하고 있다. 해당 사진은 위반 업소와 상관없음. (사진제공 인천시)

시 특사경은 지난 3월 15일부터 4월 19일까지 봄 행락철과 코로나19 방역 완화로 이용객이 많아지는 중구 무의도 하나개 해수욕장, 용유도 을왕리 해수욕장, 왕산해수욕장 주변 지역을 단속해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48곳을 적발했다.

이번에 적발한 업소들은 그동안 일반음식점과 휴게음식점을 운영하며 중구청에 영업 신고를 하지 않고 관광지를 찾는 불특정 다수에 음식 등을 판매했다.

무허가 건물에서 관광객을 대상으로 조개구이, 칼국수, 생선회 등 식사와 주류, 커피 등을 판매했으며 한 업소는 유통기한이 경과한 식재료를 사용하다 적발됐다.

적발한 업체는 관련 법렬에 따라 위반업소의 불법행위를 수사한 뒤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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