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재산 활성화 투자 네트워크 구축 등 호평

인천투데이=이서인 기자│인천상공회의소가 인천시에서 수탁해 운영하는 인천지식재산센터(센터장 김면복)가 특허청 성과평과에서 국내 1위를 수상했다.

시는 인천지식재산센터가 특허청 성과 평과에서 국내 1위 센터로 선정돼 지난 21일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인천지식재산센터가 특허청 성과 평과에서 국내 1위 센터로 선정돼 지난 21일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했다.(사진제공 인천시)
인천지식재산센터가 특허청 성과 평과에서 국내 1위 센터로 선정돼 지난 21일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했다.(사진제공 인천시)

인천지식재산센터는 인천시민, 지역 중소벤처기업, 소상공인의 지식재산 업무 수행과 지원을 위한 기관이다. 주로 실용신안, 상표디자인 등 지식재산권 출원과 소송지원 등을 하고 있다.

특허청은 매년 국내 지역지식재산센터 27개의 성과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앞서 인천지식재산센터는 2018~2021년 최우수·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센터는 이번 평가에서 지식재산 활성화 투자 네트워크 구축(인천혁신모펀드 제1호 인천 지식재산 경영인 협의회 1억원 투자, 민간투자기관과 협업), 지식재산 협력 ESG 경영 체계 수립, 디지털 청년일자리 지원 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면복 인천지식재산센터장은 “이번에 센터가 국내 1위를 수상한 것은 특허청과 인천시의 지원, 직원들의 노고 덕분이다”며 "앞으로도 시민, 지역 중소기업, 소상공인들의 지식재산 업무를 지원하고, 인천시의 지식재산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 산업진흥과 관계자는 “인천시는 국내 최초로 지식재산 진흥 조례를 제정하고, 지역지식재산위원회를 출범했다”며 “시와 인천지식재산센터는 앞으로도 지역 중소기업의 지식재산 기반의 성장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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