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년간 인천시·강화군 공무원 행정전문가 자임
“전통적 보수지역 강화군... 새로운 바람 필요”

인천투데이=이종선 기자 | 문경신 전 강화군 안전산업국장이 인천시의원에 도전하기 위해 강화군 선거구에 출마한다.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18일 문경신 예비후보를 인천시의원 선거 강화군 선거구에 단수공천했다.

문경신 전 강화군 안전산업국장이 인천시의원에 도전하기 위해 강화군 선거구에 출마한다.
문경신 전 강화군 안전산업국장이 인천시의원에 도전하기 위해 강화군 선거구에 출마한다.

문 예비후보는 38년간 인천시와 강화군 공무원으로 근무하며 행정전문가를 자임하고 있다. 오랫동안 지역 정치인들에 비해 새로운 인물로서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겠다는 포부다.

그는 주요공약으로 ▲강화 전철 시대 개막 ▲강화 노인 버스요금 면제 ▲전 가구 도시가스 공급 ▲강화읍 동락천 복원과 읍 상권 부흥 ▲안심 농·수·축산업 지원 ▲문화재보호법 완화 ▲사설도서관·미술관·박물관 지원조례 제정 ▲어로한계선 조정과 조업 구역 확대 ▲청년 창업과 청소년 해외 유학 지원제도 마련 등을 제시했다.

문 예비후보는 자신의 공직생활 경험을 돌이켜 볼 때, 강화가 관광수익만으로도 모든 군민이 풍요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다고 강조한다.

문 예비후보는 “민족분단의 현장을 관광자원으로 만들고, 세계적인 갯벌생태계와 5000 년 역사를 주제로 강화도를 여행명소로 발전시키겠다. 관광수익으로 발생하는 경제적 이익을 강화군민에게 되돌려주는 ‘신 강화발전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 받은 독립운동가 문봉의 손자로서 나라 사랑과 애민정신을 늘 가슴에 새기고 살아왔다”며 “강화지역은 20여년간 보수 정치인들이 군정을 이끌어 왔다. 이제 새로운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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