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도심 부활, 영종국제도시 개발 활성화”

인천투데이=이종선 기자 | 국민의힘 김정헌 전 인천시의원이 오는 6월 중구청장 선거에 도전하기 위해 선거사무소를 열었다.

김정헌 중구청장 예비후보가 19일 인천 중구 영종국제도시 소재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진행했다.

김정헌 국민의힘 중구청장 예비후보는 19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김정헌 국민의힘 중구청장 예비후보는 19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지지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또한 유정복·안상수·이학재 국민의힘 인천시장 예비후보와 김홍섭·박승숙 전 중구청장이 참석해 축사를 건넸다. 윤상현(동구·미추홀구을) 국회의원은 축전을 보냈다.

김정헌 예비후보는 “중구 원도심은 지난 50여년간 인천의 중심이었으나 현재 쇠퇴하고 있다. 또한 영종국제도시는 인천경제자유구역 중에서도 가장 발전이 더디다”며 “중구청장이 되면 원도심은 부활시키고, 신도시는 더욱 역동적인 곳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이를 위한 중구 원도심 공약으로 ▲주거·상업·관광을 아우르는 내항 1·8부두 재개발 ▲동인천역 상권 개발 ▲원도심 행정복지센터 확충 ▲연안부두어시장 활성화 ▲부평~연안부두 트램 조기착공 ▲차이나타운·동화마을 관광 활성화 등을 제시했다.

또한 영종국제도시 공약으로 ▲인천·영종대교 통행료 무료화 ▲공항철도-서울도시철도 9호선 직결 ▲영종·용유 미개발지 개발계획 수립 ▲영종 응급종합병원 유치 등을 약속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같은 당 중구청장 예비후보 박정숙 전 인천시의원과 임관만·신성영 인천시의원 예비후보, 박태은·이종호·강후공·신용환·한창한·이윤배 중구의원 예비후보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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