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 '지방자치법 개정안' 실시... 의회 권한 강화
지방의회 상황 진단해 의회 중장기 과제 발굴 목표

인천투데이=김샛별 기자 | 인천시의회(의장 신은호)가 자치 분권을 선도하고 새로운 시의회 미래상 수립을 위해 ‘인천시의회 비전·전략 추진 테스크포스(TF)’를 출범했다.

인천시의회는 인천시의회 비전·전략 추진 TF 출범식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출범식에 신은호 의장과 변주영 의회사무처장 등이 참여했다. 

인천시의회가 ‘인천시의회 비전·전략 추진 TF’를 11일 출범했다.
인천시의회가 ‘인천시의회 비전·전략 추진 TF’를 11일 출범했다.

지방자치법 개정안이 올해 1윌부터 시행되면서 지방의회의 권한이 강화됐다.

개정안은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과 주민의 조례 제정·개정·폐지 청구권, 주민감사청구권 완화 등을 담고 있다.

TF는 주민대표기관이자 의결기관, 행정감시기관, 입법기관으로서의 지방의회의 바람직한 미래상을 정립하기 위해 추진한다.

TF는 변주영 의회 사무처장이 단장을 맡고 의회사무처 각 담당관실 팀장과 주무관, 외부전문과 10명으로 구성했다. 이번 달부터 6월까지 3개월 간 운영한다.

이들은 지방의회의 현 상황을 진단하고 대내외 여건을 분석해 의회 중장기 과제를 발굴한다.

또한, 전문기관 컨설팅과 전문가 자문을 진행해 세부사업별 핵심 성공요소와 핵심성과지표 등을 검증할 계획이다.

변주영 TF 단장은 “인천시의회 비전·전략 수립으로 새롭게 변화하는 의회 미래상을 구체적으로 정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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