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케스트라 공연장, 전시공간 조성... 498억원 투입

인천투데이=이서인 기자│인천 연수구(구청장 고남석)가 연수문화예술회관을 오는 15일 착공한다.

연수구가 연수문화예술회관 착공식을 오는 15일 회관 건립지에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구는 회관을 인천적십자병원 인근 연수동 581-2번지 일원에 지을 계획이다. 2024년 9월 준공해 2025년 3월 개관하는 게 목표다.

연수문화예술회관 조감도.(사진제공 연수구)
연수문화예술회관 조감도.(사진제공 연수구)

시공사는 풍림산업(주)다. 사업비는 498억원(시비 98억원, 구비 379억원, 특별교부세·특별조정교부금 21억원)이다.

회관 규모는 지하1층, 지상4층에 연면적 9061㎡이다. 회관은 공연장(736석 규모), 전시공간, 아트스페이스, 연습실 등으로 꾸며진다.

특히, 공연장은 뮤지컬, 콘서트, 발레, 무용 등이 가능한 다목적 공연장이다. 아울러 오케스트라 연주가 가능한 오케스트라 피트(Orchestra pit) 시설도 갖추고 있다.

연수구 관계자는 “연수문화예술회관은 연수구의 숙원사업이다”이라며 “공사를 잘 마무리해 회관이 구의 문화클러스터 중심지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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