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의원·시의원 경험토대로 살기좋은 계양 만들 것"

인천투데이=박소영 기자│민주당 손민호 인천시의원이 제8회 전국동시 지방선거에서 계양구청장에 출마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손 의원은 계양구청장 출마를 위해 시의원을 사퇴했다.

손 전 의원은 7일 오후 계양구 작전역 앞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구의원 4년, 시의원 4년 경험을 모아 살기좋은 계양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손민호 전 인천시의원.
손민호 전 인천시의원.

손 전 의원은 “계양구의원 4년을 지내면서 효성동 주민의 생각을 계양구의 정책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며 “그 결과 평생교육도시, 교육혁신지구, 아빠육아휴직, 자치구 최초 공정무역도시 등을 이뤄냈다”고 말했다.

이어 “또, 인천시의원 4년을 지내면서 계양구민의 생각을 인천시의 정책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며 “그 결과 주민참여예산 500억원, 공론화·갈등관리추진위원회 설치, 자치경찰제 조기 정착, 인천시 부채 감소 등을 이뤄냈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계양산단·계양테크노밸리 조성 ▲청년창업허브·문화복합타운 건립 ▲상야지구 미진사업 추진 ▲주민자치회 활성화 ▲마을금고 활성화 지원 조례 제정 ▲국제어학원 가상 한국어 학습관 구축 ▲계양산성 조성 지원 ▲치과 주치의제 시행 등을 공언했다.

한편, 손 전의원은 7대 계양구의원으로 정치를 시작했다. 8대 인천시의회에 입성해 후반기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다. 손 전의원은 시의원을 사퇴한 뒤 지난 1일 계양구청장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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