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2~24일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공연
뮤지컬 레베카, 12개국에서 2000회 이상 공연

인천투데이=이서인 기자│뮤지컬 ‘레베카’가 오는 22~24일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무대에 오른다.

뮤지컬 레베카는 스릴러 영화의 거장 알프레드 히치콕(Alfred Hitchcock)의 1940년 동명의 영화인 레베카를 극화한 작품이다.

막심 드 윈터는 불의의 사고로 아내 레베카를 잃고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다. 막심 드 윈터는 몬테카를로 여행 중 우연히 '나'를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된다. 결혼한 두 사람이 맨덜리 저택에서 생활하면서 벌어지는 내용을 뮤지컬 레베카에 담았다.

이번에 공연되는 뮤지컬 레베카는 로버트 요한슨(Robert Johanson)이 연출을 맡았다. 김문정 음악감독, 제이미 맥다니엘(Jayme McDaniel) 안무, 정승호 무대디자이너 등이 공연을 함께 기획했다.

민영기, 에녹, 이장우가 맨덜리 저택을 소유한 영국의 최상류층 신사 ‘막심 드 윈터’ 역을 맡았다. 맨덜리 저택의 집사 ‘댄버스 부인’은 신영숙과 옥주현이, ‘나(I)’ 역은 임혜영, 박지연, 이지혜, ‘잭 파벨’은 최민철과 이창용이 연기한다.

뮤지컬 레베카는 2006년 오스트리아 비엔나 레이문드 극장에서 첫 선을 보였다. 이후 12개국, 언어 10개로 번역된 초특급 흥행작이다.

2006~2021년 관람객 수는 1900만명, 공연 횟수는 2000회 이상에 달한다. 한국에선 2013년 한국 초연 이후 687회 공연해 83만명이 관람했다.

공연은 오는 22일 오후 7시 30분, 23일 오후 2시·7시, 24일 오후 2시에 열린다. 장소는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이다. 관람료는 브이아이피(VIP)석 15만원, 알(R)석 13만원, 에스(S)석 9만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레베카 포스터.(사진제공 인천시)
레베카 포스터.(사진제공 인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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