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동안 14~16호 지정, ‘찾아가는 지정서 전달식’ 맞춤형 행사 열려

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국내에서 가장 많은 ‘골목형상점가’를 지정하고 지원 중인 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가 3월 동안 14~16호 골목형 상점가 3곳을 새로 지정했다고 5일 밝혔다.

서구는 지난달 18일 ‘골목형상점가위원회’에서 골목형상점가 3곳을 지정하고 점포를 비우기 어려운 상인들의 특성에 맞춰 지정서 전달식을 각 상점가에 일정에 맞춰 ‘현장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행사’로 진행했다.

인천 서구가 16호로 지정한 오류왕길동 단봉로 골목형상점가.(사진제공 인천 서구)
인천 서구가 16호로 지정한 오류왕길동 단봉로 골목형상점가.(사진제공 인천 서구)

새롭게 지정된 골목형 상점가는 ▲푸른솔빛 골목형상점가(청라3동) ▲원당 중앙로 골목형상점가(원당동) ▲단봉로 골목형상점가(오류왕길동) 총 3곳이다.

이들 상점가는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됨에 따라 앞으로 ▲지역화폐 및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 ▲상인대학, ▲컨설팅 지원사업, ▲공동마케팅, ▲공동환경개선사업, ▲지역공동체 협업사업, ▲상인회 역량강화, ▲국·시비 공모사업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한 상인회 대표는 “이번 지정으로 상인들이 활기를 되찾고 골목 전체가 북적거렸으면 좋겠다”며 “그동안 서구의 지원이 그동안 어려웠던 상인들에게 큰 힘이 된 만큼 상인들 또한 주민이 안심하고 찾는 골목형상점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구 관계자는 “서구는 골목상권 더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결정랙있는 골목형상점가 지정에 최선을 다해왔다”며 “서구 골목형상점가는 전통시장과 서로 경쟁이 아닌 상생 관계로 나아가도록 서구가 든든한 파트너가 되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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