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우 전 인천시의원, 1일 남동구청장 출마의 변 밝혀

인천투데이=서효준 기자│오는 6월 1일 실시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남동구청장 선거 출마를 선언한 국민의힘 박종우 예비후보(58)가 출마의 변을 밝혔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남동구청장 선거 국민의힘 박종우 예비후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남동구청장 선거 국민의힘 박종우 예비후보.

박종우 예비후보는 1일 보도자료를 내고, “아이들에게 희망과 비전을 줄 수 있는 남동을 만들겠다. 겸손한 자세로 구민을 받드는 구청장이 되겠다”고 주장했다.

박 예비후보는 “남동국가산업단지, 인천대공원, 소래포구, 소래습지 등 다양한 자원을 갖는 남동구는 지금보다 더 풍요롭고, 행복한 남동구여야 한다. 하지만 몇 년째 제자리걸음 중이다. 이제는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급변하는 사회 변화에 적응하고, 다가올 미래를 준비하는 남동구가 돼야한다. 이를 위해 정확한 진단과 처방이 필요하다”며 “방치된 남동구를 제대로 진단하고, 올바른 처방으로 바꾸는 구청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박 예비후보는 ▲지역공동체 확대 ▲제대로된 지방 분권 ▲골목상권 활성화 ▲장수천 복개사업 추진 ▲청년국 신설 ▲남동산단 대개조 ▲남동여성권익지원센터 추진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박 예비후보는 조전혁 전 국회의원 정책보좌관을 지냈고, 2014년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인천시의원 남동구2선거구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해 제7대 인천시의원으로 당선됐다. 7대 시의회에서 교육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했다.

2018년 제7회 지방선거에서 시의원 남동구5선거구에 자유한국당 후보로 재선에 도전했으나 63.5%를 얻은 더불어민주당 이병래 의원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27.7%를 득표하고 낙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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