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일부터 29일까지 신청
10만원씩 3년 만기시 '1000만원'

인천투데이=방의진 기자│인천시가 중소·중견기업 청년재직자 목돈 마련을 위한 ‘드림 For 청년통장 사업’을 실시한다. 10만원씩 3년을 저축하면 1000만원을 모을 수 있다.

인천시는 '드림 For 청년 통장 사업'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선발인원은 700여명이다.

청년 노동자가 매월 10만원씩 총 360만원을 저축하면, 시가 3년 후 640만원을 더해 1000만원을 만들 수 있게 한다.

시는 2019년부터 청년 노동자 장기 근속 유지와 목돈 마련을 위해 지원했다.

지원 대상은 1일 기준 인천 소재 중소·중견 제조기업과 지식 서비스 산업에 1년 이상 재직 중인 만 19세~39세 인천 거주 청년이다.

단, 청년내일채움공제 등 드림청년통장과 유사한 재정일자리 사업 참여자는 중복 지원이 불가하다.

주당 근로시간 35시간 이상, 4대 보험 가입자로 연봉 3500만원 이하인 정규직이어야 한다.

시는 올해 자격 조건을 완화했다. 기존 2년 이상 재직에서 1년 이상 재직으로 하향 조정했다. 연봉기준은 2800만원(중위소득 120% 수준) 이하에서 3500만원(중위소득 150%) 이하로 상향 조정했다.

시는 1일 오전 10시부터 오는 29일 오후 5시까지 신청을 받는다. 인천청년사회진출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서류 심사를 거쳐 6월 10일 홈페이지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윤재석 시 청년정책과장은 “올해 자격 기준을 대폭 완화한 만큼 청년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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